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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지방자치 적응 현황 - 호주

호주의 기후변화 적응 : 맬버른시 사례
호주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건조한 대륙이며 국가의 33%에서 250mm이하의 강우량을, 나머지 67%에서는 500mm이하의 강우량을 나타내고 있다. 강우량의 87%가 증발하며 호주 대륙의 80%에서 실제로 효과적인 강우량 축적 기간은 3개월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호주의 평균 온도는 1910~1999년 동안 0.9℃ 증가했다. 지난 50년 동안 일부지역에서는 1.5~2.0℃의 온도증가를 나타났고, 최저온도가 최고온도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상승속도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록상 2005년도는 최고 더운 해, 2009년도는 두 번째로 더운 해로 나타났으며 2000~2009년은 호주에서 가장 더운 10년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주 남부 해안에 위치있는 빅토리아 주 주도(州都) 멜버른 시는 1997년부터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다. 이는 엘니뇨 발생에 의한 것인데 1997년 8월, 2002년 3월, 2006년 7월에 엘니뇨가 대규모로 발생한 바 있다. 특히 멜버른은 가뭄으로 수질이 저하되었고, 일부 수계는 소멸되었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산불의 발생으로 수계의 식생, 수계로 유입되는 유기물질의 손실, 수질의 저하, 동물들의 서식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멜버른의 가뭄문제가 대두되면서 주정부와 연방정부에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멜버른시는 주요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ity of Melbourne Climate Change Adaptation Strategy’를 수립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강수량 감소’다. 강수량 감소에 따른 적응전략 아래 ‘가뭄에 대한 전략 수립, 도시 전체를 강수량 저장 및 포집지역으로 고려하여 멜버른 저수량에 대한 고려실시, 수자원에 민감한 도시계획 실시와 함께 도로변 가로수 관개수로 시범사업 실시’를 추진 중에 있다.

<강수량 감소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질 및 강 등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Melbourne Water>
(www.waterwatchmelbourne.org.au)

도시열섬효과	- 맬버른의 폭염에 따라 한주에 500명이 사망하는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큼 - 도시지역 온도 증가 / 오픈스페이스 조성
해수면 상승	- 2100년 1.1m상승이 예측됨 - CoM sea level rise model을 활용하여 맬버른의 해수면 취약지역 분석 - GIS로 취약지역 도시화
강수량 감소	- 가뭄에 대한 전략수립 - 도시 전체를 강수량 저장 및 포집지역으로 고려, 맬버른 저수량에 대한 고려 실시 - 수자원에 민감한 도시계획 실시, 도로변 가로수 관개수로 시범사업 실시
Urban Forest	- 도새 내 산림은 cooling effect가 매우 높음 - 열섬효과를 줄이기 위해 어떤 수종이 적합한지, 온도, 습도, 풍속 등의 영향정도 반영
Total Watermark	- 맬버른은 물에 민감한 도시임 - Royal park wetland : 도시지역 주변에 습지대를 조성하여 저류장소 구축, 0.8ha의 습지, 물저류기능, 주변 평지 지하에 물저류저장탱크 조성하여 빗물 재이용 - 빗물을 이용한 가로수 관리, 초기비용은 많이 들지만 향후 가뭄시 유지관리 비용이 절약됨

<맬버른의 주요 기후변화 영향과 적응 전략>

(출처 : 기후변화적응뉴스레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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