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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CC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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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향

기후변화 적응 정책 국제동향 2024년 1호

  • 등록자박수연
  • 등록일2024.04.01 08:27
  • 조회수4,625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환경부

2024년 1호

기후위기 적응정책

국제동향

'기후위기 적응정책 국제동향'은 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에서 분기별로 발행하는 온라인 소식지로, 기후위기 적응정책과 관련한 국제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주요 소식

기후적응 관련 국제사회 주요 소식을 전해드려요.

유럽집행위원회(EC) ‘환경 및 기후 사업’에 2억 3,300만 유로 지원

유럽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에서 LIF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EU 회원국 대상으로 2억 3,300만 유로(한화 약 3,390억 원) 이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및 기후 회복력에 초점을 맞춘 해당 프로그램은 유럽 전역의 기후와 생물다양성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12개 사업 중 기후적응에 해당하는 ‘LIFE PYRENEES4CLIMA’는 피레네산맥에 대한 2031년까지의 적응사업으로 전체 예산 약 2,000만 유로(한화 약 288억)가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유럽 최초의 월경성 기후적응 전략이며, △기후영향 이해, △지역 회복력 강화, △산간지역 적응형 경제 확대, △인구 및 영토 보호, △거버넌스 강화 총 5가지를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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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제60차 총회 ‘제7차 평가보고서 작업 계획’에 합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은 2024년 1월 20일 제60차 총회에서 제7차 평가보고서(AR7: Assessment Report 7)에 대한 작업 계획에 합의했다. 제7차 평가보고서는 △기후변화 과학(WGI), △기후영향ㆍ적응ㆍ취약성(WGII), △기후변화 완화(WGIII)에 관한 보고서로 구성되며, 이들을 종합한 종합보고서를 포함하여 2029년 말까지 발간이 완료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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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자료

기후적응 관련 해외 주요 발간물을 알려드려요.

UNEP ‘생태계 기반 적응의 10년: 유엔환경계획의 교훈’ 보고서 발간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은 3월 6일 『생태계 기반 적응의 10년: 유엔환경계획의 교훈(A Decade of Ecosystem-based Adaptation: Lessons from the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지난 10년 동안 UNEP은 기후적응의 핵심 요소로 전 세계 50개 이상의 생태계 기반 적응(EbA) 사업을 지원해왔다. 본 보고서에는 네팔, 캄보디아, 감비아, 탄자니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기후적응 사례 연구가 기술되어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교훈을 제시한다. 해당 보고서는 하단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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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기후위기에서의 혁신과 적응: 뉴노멀을 위한 기술’ 보고서 발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은 『기후위기에서의 혁신과 적응: 뉴노멀을 위한 기술(Innovation and Adaptation in the Climate Crisis: Technology for the New Normal)』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더욱 심화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및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특히, 지역사회와 기업에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예,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 인공지능, 기후영향을 시각화하는 AR 및 VR). 해당 보고서는 하단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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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 ‘기후 회복력 검토 중간 보고서’ 발간

지난 1월 런던시는 『기후 회복력 검토 중간 보고서(London Climate Resilience Review - Interim Report)』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런던시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정책으로는 폭염, 홍수, 해수면 상승과 같은 위험을 완화하는 데 충분하지 않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기후위험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거버넌스, 전략 계획, 투자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후영향의 불평등한 분포에 따른 사회 경제적, 인종적 불평등을 분석하여 취약계층 중심의 접근 방식을 요구한다. 또한 중앙정부, 지방당국, 지역 및 시민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검토의견을 받으며, 이러한 의견을 분석하여 최종보고서는 2024년 말에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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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환경청 ‘유럽 기후위험 평가’ 보고서 발간

2024년 3월에 발표된『유럽 기후위험 평가(EUCRA: European Climate Risk Assessment)』보고서는 유럽 내에서 기후위험 중 상당수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긴급하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본 보고서는 유럽 전역에 잠재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생태계, △식량, △건강, △인프라, △경제 및 재정 5개의 부문에 대한 36가지 기후 리스크를 분석하고, 현재보다 더 통합적이면서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촉구한다. 해당 보고서는 하단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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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행사

기후적응 관련 해외 주요 행사를 알려드려요.

‘2024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KEI KACCC)는 4월 23일(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104호)에서 ‘2024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Climate Change Adaptation 2024)’을 개최한다*. 환경부 장관, 기후환경대사, UN 기후변화 청년 자문 등 국내외 정부,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및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적응주류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 모색(Exploring New Pathways for Mainstreaming Adaptation in Society)’으로, 적응법 도입, 자발적 적응 주체 참여 유도 방안 등을 통해 적응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환경부는 지구의날 54주년을 맞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4월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관련 정보 추후 메일 발송

UNFCCC ‘제9차 국가적응계획 포럼’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사무국은 ‘2024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NAP Expo 2024: National Adaptation Plan Expo 2024)’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제9차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국가적응계획을 통한 변혁적 적응 추진(Driving Transformational Adaptation through National Adaptation Plans)’으로 적응행동의 범위 및 깊이를 확대하는 적응 확장에 초점을 맞춘다. 현재 온라인 사전등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하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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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개발연구소(IIED) ‘제18차 지역기반적응 국제회의’ 개최

국제환경개발연구소(IIED: International Institute for Environment and Development)는 5월 6일(월)에서 9일(목)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제18차 지역기반적응 국제회의(CBA18: 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munity-Based Adaptation to Climate Change)’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국제회의 주제는 ‘글로벌 행동을 촉구하는 지역기반 해결책(Local Solutions Inspiring Global Action)’으로 지역 주도의 혁신 및 적응(Locally-led Innovation and Adaptation)과 탈식민화 기후행동(Decolonise Climate Action)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 사전등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하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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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국 ‘제6차 국가적응포럼’ 개최

미국의 ‘제6차 국가적응포럼(6th National Adaptation Forum)’이 5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 국가적응포럼은 각 분야의 다양한 적응관계자들이 기후적응 관련 지식 교환, 혁신 및 상호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었다. 제6차 포럼의 주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오늘의 행동(Action Today for a Better Tomorrow)’으로 사전포럼까지 포함하여 총 4일간 104개 세션이 개최된다. 현재 온라인 사전등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하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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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소개

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소개

한국환경연구원(KEI)의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KACCC)는 기후위기 적응정책 전문 연구기관으로,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 추진, 국제협력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사회 전 부문의 기후 탄력성 제고, 스마트 기후 감시 인프라 구축 및 과학적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응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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